남자축구 FIFA 랭킹(2024. 12. 19. 발표 / 남자)

2025. 3. 30. 16:47카테고리 없음

남자축구 피파랭킹 순위

 

다음 달인 2025.4.3일 새로운 피파랭킹 순위가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피파랭킹은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의 세계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 대회 시드 배정: 월드컵이나 대륙별 선수권 대회와 같은 큰 대회에서 시드를 배정할 때, 피파랭킹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랭킹이 높은 팀은 예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 팀의 위상: 피파랭킹은 해당 국가의 축구 수준을 국제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 랭킹이 높을수록 '우리나라 축구가 강하다!'라고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경기력 평가: 랭킹은 꾸준히 업데이트되므로, 팀의 경기력 변화를 추적하는 데 유용합니다. 랭킹이 올랐다면 '최근에 경기력이 좋아졌구나'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러한 랭킹이 산정되는지 방식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새로운 계산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방식에 비해 훨씬 정확하고 변동성이 커졌다고 평가됩니다. 아래 나열되는 요소들을 복잡한 수식에 넣어 계산하면 포인트가 산정되며 이를 통해 랭킹이 부여됩니다.

 

 

  • 경기 결과: 승리, 무승부, 패배에 따라 기본 점수가 주어집니다. 당연히 승리하면 더 많은 점수를 얻습니다.
  • 경기 중요도: 친선 경기보다는 월드컵 본선 경기가 훨씬 중요합니다. 즉, 경기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됩니다.
  • 상대 팀 랭킹: 강팀을 이기면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약팀을 이기는 것보다 강팀을 이기는 게 더 대단하다'라는 것입니다.
  • 대륙별 가중치: 유럽이나 남미 팀과의 경기는 다른 대륙 팀과의 경기보다 가중치가 높습니다.

 

 

그럼 현재 기준으로 남자축구 피파랭킹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IFA 순위 (1위~50위)>

순위 국가명 포인트
1 아르헨티나 1867.25
2 프랑스 1859.78
3 스페인 1853.27
4 잉글랜드 1813.81
5 브라질 1775.85
6 포르투갈 1756.12
7 네덜란드 1747.55
8 벨기에 1740.62
9 이탈리아 1731.51
10 독일 1703.79
11 우루과이 1695.91
12 콜롬비아 1694.44
13 크로아티아 1691.59
14 모로코 1688.18
15 일본 1652.79
16 미국 1645.48
17 세네갈 1637.25
18 이란 1635.31
19 멕시코 1627.40
20 스위스 1625.16
21 덴마크 1611.49
22 오스트리아 1589.84
23 대한민국 1585.45
24 에콰도르 1560.13
25 우크라이나 1554.94
26 호주 1544.15
27 스웨덴 1540.20
28 튀르키예 1537.24
29 웨일스 1534.39
30 헝가리 1517.57
31 캐나다 1515.96
32 세르비아 1514.28
33 이집트 1513.48
34 러시아 1512.32
35 폴란드 1510.62
36 파나마 1504.39
37 알제리 1495.85
38 루마니아 1494.20
39 그리스 1489.88
40 페루 1488.42
41 슬로바키아 1486.19
42 체코 1484.88
43 노르웨이 1484.44
44 나이지리아 1482.23
45 스코틀랜드 1480.24
46 코트디부아르 1478.47
47 베네수엘라 1475.71
48 카타르 1474.60
49 카메룬 1471.49
50 칠레 1469.44


세계에서 남자축구 최강팀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로서 2년 이상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명실상부 최강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예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가려 만년 2인자였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남미 2팀(아르헨, 브라질)을 제외하고 모두 전통의 강호 유럽팀이 10위 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최강팀은 14위 모로코가 차지했으며,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일본은 15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닐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시아에서 마치 일본이 아르헨과 같이 역대 최강 전성기를 구가하는 것처럼 보이고, 우리나라는 브라질과 같이 한 때는 최강으로 군림했으나 점점 라이벌 구도에서 밀려 초라해진 느낌입니다. 어쨌든 이란도 우리나라보다 다섯 계단 앞선 18위를 달리고 있으며, 호주는 우리보다 세 계단 아래인 2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 3차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라크 56위, 요르단 64위, 오만 80위, 팔레스타인 101위, 쿠웨이트 134위입니다. 그 밖에 다른 조 국가들을 조금 살펴보면 지난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는 48위,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는 각각 57위와 5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90위, 인도네시아는 125위, 북한은 115위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고 내달 초 피파랭킹 순위가 발표되면 다시 변화된 소식 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